서울시 독성물질 중독관리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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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벌레약, 크린베이트 파워 관련 중독질환 상담사례 (히드라메틸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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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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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독성물질 중독관리센터 중독질환 상담 사례입니다.



바퀴벌레 퇴치를 위해 집안에 비치한 바퀴벌레약에 11개월 아이가 노출된 경우로, 노출 대상자의 아버지에 의해 중독관리센터로 인입된 건입니다. 겔 타입의 살충제를 손톱 크기 정도 경구 섭취하였고 "특별한 증상은 없지만 아기에게 영향이 있을지" 문의하며 중독관리센터에 상담 요청하였습니다.



가정용 살충제는 가정 내에 침입하는 해충을 구제하고 침입을 막기 위한 살충제입니다. 보통 가정용 살충제는 형태, 대상, 해충에 따라 분류되고 있으며 대표적인 제품 형태로는 모기향, 매트식 전자모기향, 액체식 전자모기향, 팬식 모기 퇴치기, 원터치 모기향, 에어로졸, 독먹이제(베이트제), 접착식 포집기 유인제, 액제, 유제, 가루 약제 등이 있습니다.



본 상담 사례에서 문의된 제품 형태는 독먹이(베이트제) 타입의 살충제바퀴벌레용, 날파리용, 개미용, 달팽이용 등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대상 해충에 의해 사용되는 살충 성분은 다르며 붕산, 히드라메틸논, 피프로닐, 네오니코티노이드제, 카르바메이트제, 메타알데히드 등이 사용됩니다.

상담자에게 노출된 크린베이트 파워히드라메틸논 주요 성분으로 제작된 살충제입니다. 히드라메틸논의 경우 경구에 의한 흡수가 적고 사람에 대한 중독량은 확립되어 있지 않으며 경구 노출 시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노출 대상자 (11개월 아기)의 경우 해당 제품에 소량 노출되었고, 증상 또한 없어 가정에서 응급처치를 진행한 후 경과를 관찰하는 것으로 안내하였고, 2시간 뒤 Call back을 통해 추가적인 증상 없음을 확인한 후 상담 종료되었습니다.



가정용 살충제에 노출된 후 중독질환 발생이 걱정되시는 경우 서울시 독성물질 중독관리센터 (1855-2221) 중독상담으로 문의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