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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 PCC가 알려주는 이럴땐 이렇게 - 세제 중독사고
  • 조회수 76
  • 2024-04-24

가정에는 세탁세제, 표백제, 섬유유연제, 주방세제, 그리고 곰팡이 제거제를 비롯한 다양한 종류의 세제들이 있는데요.


이러한 세제들은 관리를 소홀히 할 경우 자칫 어린이가 삼키거나 흡입하는 등의 중독사고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의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 보고에 따르면 어린이 중독사고는 주로 가정에서 발생하며, 의약품에 이어 세제 중독사고가 상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식품으로 오인할 수 있는 스틱세제나 화학물질이 고도로 농축되어 있는 캡슐형 세제들이 등장하면서 보호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캡슐형 세탁제세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 한국소비자원(2023)]

[어린이중독사고위해사례동향분석, 한국소비자원(2015)]



SeoulPCC 상담사례

14개월 남아로 섬유유연제 뚜껑을 핥고 있는 것을 발견함

9개월 남아로 가정에서 작은 통에 소분해놓은 얼룩제거제 세제를 핥아 먹음

22세 남성으로 직장에서 덜어 놓은 섬유유연제 30cc를 실수로 마심



세제에 소량 노출 시에는 주로 점막 자극에 의한 소화기 증상을 유발하지만, 대량 섭취한 경우 소화관 출혈이나 천공, 협착, 쇼크와 같은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중독 증상은 부식 작용이 진행되며 며칠 뒤에 나타날 수도 있고, 섬유유연제 등은 에틸렌글리콜 같은 위험한 독성물질을 포함하기도 하므로, 세제류에 노출되었을 때에는 꼭 서울시 독성물질 중독관리센터 (1855-2221)와 상담을 통하여 도움 받으시기 바랍니다.?


[발생상황에서 본 급성중독 초기대응 포인트, 환경보건센터]

[Goldfranks’s toxicologic emergencies 11th edition, chapter 103. caustics]



Seoul PCC가 알려주는 세제 중독사고 예방수칙?

어린이가 있는 가정에서는 식품과 혼동될 수 있는 디자인의 세제 구입을 피하세요

평소 어린이에게 세탁실은 놀이 공간이 아니라고 교육하세요

낱개의 제품을 용기 외부에 두지 마세요

제품 용기를 바꾸지 않고 원래 용기 그대로 사용하세요

높은 선반과 같이 어린이의 손이 닿지 않고 볼 수 없는 곳에 제품을 보관하세요

낮은 수납장에 제품을 보관할 경우 수납장을 잠그거나 제품에 어린이 보호 잠금장치가 되어 있는지 꼭 확인하세요


[캡슐형 세탁세제 중독사고 위해사례 동향 분석, 한국소비자원(2015)]

[발생상황에서 본 급성중독 초기대응 포인트, 환경보건센터]

[Tintinallis’s emregency medicine, 9th edition, chapter 200. caustic ingestions]



Seoul PCC가 알려주는 세제 노출시 올바른 응급처치법

- 억지로 구토하지 마세요

*구토는 점막 손상을 악화 시킬 수 있고 기도 흡인 등의 더욱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 입안을 물로 충분히 헹구거나 영유아는 젖은 거즈로 입안을 닦아내 주세요

- 중화 목적으로 반대되는 성질을 가진 물질을 먹지 마세요

- 세제가 눈에 묻은 경우는 눈을 비비지 않도록 하고 흐르는 물에 15분 이상 충분히 씻어내 주세요

- 세제를 삼킴 경우 구강 내에 눈에 보이는 상처가 없더라도 식도 손상과 같은 부상이 진행될 수 있으므로 의사의 상담을 받으세요

- 캡슐형 세제 노출 시는 가능한 빨리 응급실을 방문하세요


[발생상황에서 본 급성중독 초기대응 포인트, 환경보건센터]

[캡슐형 세탁세제 중독사고 위해사례 동향 분석, 한국소비자원(2015)]

[Tintinallis’s emregency medicine, 9th edition, chapter 200. caustic ingestions]